광야의 소리를 들어라(마태오3:1-12)

주님께서 여러분을 무엇하라고 부르셨다고 생각하세요? 빛이되어라

옛날 전기불이 없이 촛불이나 호롱불을 밝히면  어둠속의 공포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작은 불꽃이지만 그것이 가진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마치 환상을 사는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우리 세상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촛불같은 사람이 세상을 밝힐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빛으로 부름받은 사람입니다. 어두운 세상에 하느님게서는 의인을 통해서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보내셨습니다.   가운데 사람이 요한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암흑기에 나타난 마지막 구약예언자라고도 합니다. 그는 예수보다 6개월정도 빠른 나이니까 예수님과 같은 또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제사장의 아들로 제법 유복하고 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광야로 나갑니다.  촛불처럼 암울한 이스라엘 역사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다가왔다라고 세상을 향해 선포합니다. 여러분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가장먼저 해야할 것은 뒤집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게서  사용하신 방법입니다. 하느님께는 적당한 타협이 없습니다.  노아의 홍수처럼 모든 것을 뒤집어서 새로운 창조를 하시는겁니다.  이것은 혁명입니다. 그래서 본래 그리스도인들은 혁명적인 사고를 가진 불순한 사람으로 위정자들의 위험대상이었습니다. “ 저들은 세상을 바꾸어 하느님나라를 세우려고 하느냐?” 하는 겁니다. 결국 요한은 헤로데왕의 불의에 대항하다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을 바꾸려면 먼저 자신을 혁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내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나는 그자리에서 똑같은 삶을 살면서 말로만 세상이 깨끗해져야해, 바뀌어야해 라고 하는 말은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광야에서 자신을 먼저 회개함으로 혁명적인 삶을 고백하였습니다.  자기가 가졌던 부유함을 던져버렸습니다. 집을 떠나 광야의 척박한 삶으로 스스로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말씀대로 단순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모세가 그랬고 모든 예언자들은 이렇게 자신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이것이 회개의 모습입니다.   들에서 나는 것들을 먹고 입으며 생활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친환경적인 생활로 바뀐 것이지요. 세속적인 편안함을  떠나서 창조적인 생활을 한것이지요. 여기에서 하느님의 능력이 나옵니다.

이것을 보고 유대땅에서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변화를 원해요. 다만 그것을 용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표본이 되어 용기를 가지고 나오면, 나도 할수 있습니다.

 요한이 하였으니 나도 할수 있어요. 예수께서 하셨으니 나도 있어요. 프란시스성인이 하셨으니 나도 있어요.  요한은 하느님나라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두가지를 약속받습니다.

1, 고백하고 세례를 받으라

여러분은 자신을 진실하게 고백한 경험이 있어요? 마치 목욕탕에서 처럼 자신을 빨가벗고 드러낸 경험이 있습니까? 솔직하게 나의 잘못과 허물을 말해본 적이 있습니까? 이것이 없이 나의 변화를 기대할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없이 하느님나라를 맞이할 없습니다. 잘난것은 압니다. 못나고 상처난것이 드러나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것으로 거듭날수 있는거예요. 고백의 과정을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예수가 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나서 하느님의 자녀로 살겠다는 약속의 세례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것이 자기 혁명의 시작입니다. 완성이 아닙니다. 이렇게  출발하는 겁니다.

어떻게해야 고백을  잘할수 있을까요? 예수 성심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채워져야 합니다.   하느님앞에서 어린아이가 되면 고백을 있습니다. 마치 어머니에게 나를 보여주듯이 되는겁니다.  하느님게서 이런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린아이 같이 되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나의 나약함과  허물이 있음을 부끄러워 마십시오. 그리고 고백하십시오. 그래야 하느님 나라를 누릴 있습니다.

2,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서 보여라요한은 적극적으로 회개의 삶을 강조합니다. 요한이 그렇게 사람이기에 감히 말합니다. 이렇게 살아보니 이것이 정말 좋고 귀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사람들에게 강하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분이 고백합니다. 알지만 지금의 삶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는 모두가 그렇게 말은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삽니다. 여러분 진정한  깨달음을 가지면 그의 생활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어설프게 알면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냥 머리로만 알고 말아버리지요. 이것은 나의 삶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양다리를 걸치면 안됩니다. 세속을 살것인지, 하느님 나라를 살것인지 분명한 선택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한국에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회에 올인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낭비입니다. 시간을 죽이는 일입니다. 반드시 확실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바울로는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하셨습니다. 이말은 내가 하느님처럼 은혜를 산다는 말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함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산다는 말입니다. 하느님나라를 산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날을 기다립니다. 오로지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그분의 것으로 충만한 삶을 누리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니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 앞에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주님 안에서 깨달은 말씀대로 행동하십시오. 세속과 하느님나라에 양다리를 걸치지 말고 오로지 하느님께 올인하십시오. 그것만이 하느님의 축복을 누리는 온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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